휴맥스에 대해 오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개최로 셋톱박스 등 영상장비 매출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8일 휴맥스에 대해 "남아공 월드컵 개최로 '고화질(HD) 셋톱박스'와 'HD 개인영상녹화기(PVR)'의 수요가 크게 늘 것"이라며 "휴맥스의 4ㆍ4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23.8%, 46.8% 증가한 2,199억원, 222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HMC투자증권은 이에 따라 휴맥스에 대해 투자 목표주가를 2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