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벤처-투자자 '만남의 장' 열린다

농업투자 활성화를 위해 우수 농업벤처와 투자자 간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2008 농업벤처 투자박람회’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 한국농업CEO연합회 주관, 서울경제신문사 후원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투자박람회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우수 농업벤처 기업이 기업설명회(IR)를 열어 기관 및 개인투자자와 1대1 상담기회를 갖게 된다. IR는 15~16일 aT센터 1층 에메랄드룸에서 실시되며 공모전을 통해 전문가 상위 평가를 받은 풀빛영농조합법인ㆍ송광매원 등 10개 기업이 참여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1층 로비에는 IR 참여업체의 주요 제품과 함께 2008 농업벤처 창업경연대회 수상작 10개 제품 및 신지식농업인 우수 농식품 등 총 30여개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17일에는 신지식농업인(멘토)과 농고ㆍ농대생(멘티) 간 멘토링 교육 활성화를 위한 멘토링 발대식도 열린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투자자들에게 돈이 되는 투자대안을, 우수 농기업에는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우리 농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농업벤처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이 결합된다면 농업벤처는 우리 농업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