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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이 초일류기업 지름길] 두산중공업

지역·협력업체와 밀착 경영

두산중공업의 밀착경영은 유명하다. 우선 협력업체와의 밀착정도가 예상을 뛰어 넘는다. 두산중공업은 현재 77개의 사내외 협력업체가 있다. 이 가운데 두산중공업은 우수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사내협력업체에 대해서는 중식과 사무실을 지원하고 있고 기성대금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함으로써 자금유동성을 높여주고 있다. 또 사외협력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이행 등 각종 제보증금을 면제 또는 일부 감면해주고 있고 협력업체가 해외연수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협력업체의 임직원과 가족을 대상으로 근사한 연주회 개최 등 문화봉사를 하는가 하면 주말이면 전 임직원이 소외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협력업체가 잘 돼야 기업이 잘 된다는 뿌리깊은 협력업체 밀착경영이다. 이는 창립 100년이 넘는 두산그룹의 ‘나눔경영’의 일환이다. 두산중공업은 지역 밀착경영도 예사롭지 않다. 임직원의 가족이나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최근에는 마산ㆍ창원의 직원가족을 포함한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 6,00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을 위한 메세나 활동은 물론 사내외 협력업체 등과의 좋은 상생 기회를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은 또 지역주민을 위한 대민 봉사활동도 왕성하게 펼치고 있다. 태풍 등으로 자연재해가 많은 경남지역에 복구장비 및 인력을 수시로 파견하고 있고, 임직원 봉사 동아리인 ‘큰사랑회’를 중심으로 대민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큰사랑회는 주로 자원봉사기관과 연계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거나, 농촌 돕기 활동, 수해지역지원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5월과 7월에 경남 창원시 희연병원, 의령 성로원, 창원 소망원 등에서 독거노인 목욕봉사 등 봉사활동을 했고, 지난 6월에는 경남 함안에서 모심기 등 농촌봉사활동을 펼쳤다. 두산중공업은 여름 휴가철이 절정기에 이르던 지난 7월말부터 8월7일까지 창원시 보건소와 합동으로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여름휴가 기간 과음 및 음주운전 방지’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지역주민에 대한 봉사는 기업활동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지역과의 밀착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체 직원의 80%인 4,000여명의 직원이 매월 자신의 급여에서 1,000원 미만의 돈을 모아 무의탁 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특히 계열사인 두산리조트 춘천콘도는 매년 의지할 곳 없는 지역 독거노인 300여 명을 초청해 음식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경로잔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지난 7월초부터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을 자발적으로 구성, 매주 한두차례씩 창원시내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지난 7월26일에는 1사1촌 운동에 참가해 경남 거창군 남상면과 자매결연을 맺고, 남상면에서 생산되는 쌀이나 채소 등을 회사식당에 납품받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빈부차 확대에 따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한 소외계층 돕기에 주력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환경보전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경기불황, 원자재 폭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업체에게도 운영, 생산 및 재고관리 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및 자금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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