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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주가지수 최고 1,300P 예상"

내년 성장률 4.9%. 4분기 주요기업 영업이익 급증

올 4.4분기 주식시장은 급등에 따른 과열 해소와 에너지 비축 과정을 거치는 가운데 종합주가지수 1,100∼1,300포인트 범위에서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삼성증권은 25일 서울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 열린 증시 전망 간담회에서 기술적 분석을 토대로 이같은 지수전망을 제시하며 4.4분기가 2006년을 겨냥한 매수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증시가 자율조정을 거쳐 재반등에 나서는 경우와 미국의 인플레이션부담으로 약세를 지속하는 경우 등 2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하고 첫 번째 시나리오의지수 저점으로 1,150선을, 두 번째 시니라오의 저점으로 1,100선을 각각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3.6%에 그칠 전망인 경제성장률이 내년 4.9%로 상승하고 삼성증권의 분석대상 기업 영업이익 증가율도 3.4분기에는 작년 동기대비 5.8% 감소했지만 4.4분기에는 42.6%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펀더멘털적 요인들도 증시의 반등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증권은 "이번 경기회복은 점진적이지만 장기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정부의 확장기조가 지속될지 불투명하다는 점, 선제적인 금리인상 움직임 등이 회복속도의 제약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업종별 실적에서는 조선.기계업종이 하반기 전체로는 작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증가치가 100%선에 이르고 의약품과 미디어.오락, 증권업종 등이 평균 60%를 웃도는증가세를 보이는 반면, 은행,보험,화학 등의 업종은 증가세가 미미하거나 오히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수급측면에서는 최근 증시의 조정을 불러온 외국인의 매도공세도 초기국면 '이익실현'의 성격에서 금리상승을 우려한 '위험관리차원'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일평균 유입액이 1천800억원대에 이르고 있는 주식형 펀드의 움직임을 감안하면 기관이 매물공세를 소화해낼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삼성증권 투자정보파트 정영완 팀장은 성장률과 금리의 동반 상승 국면을 고려할 때 '경기민감 가치주'를 1순위 투자대상으로, '경기민감 성장주'를 2순위로 꼽는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증시가 점차 '고위험-고수익'국면으로 이동하고 있는만큼 '다수종목 동반상승'에서 '소수종목 선별상승'으로 그림이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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