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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 체감경기 양극화… 중소업체 '꽁꽁'

대형업체 BSI 크게 호전… 중소업체들은 50 밑돌아

건설업 체감경기가 얼어붙은 가운데 대형업체와 중소형 업체간 체감경기가 크게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건설기업경기실사지수(CBSI)는 56.6으로 전달에 비해 11.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CBSI가 100을 초과하면 체감경기가 전월보다 호전됐음을, 100 미만이면 악화됐음을 의미한다. 특히 대형 건설업체과 중소형 건설업체의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형업체는 87.5로 전월에 비해 37.3포인트나 상승했으나 중견업체(38.2)와 중소업체(41.5)는 여전히 50을 밑돌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의 체감경기가 다소 호전된 것은 토목공사 발주 증가가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공사물량지수가 79.0으로 전월에 비해 20.1포인트 상승한 가운데 토목 부문은 전월에 비해 4.3포인트 오른 86.6으로 4개월째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주택 부문은 59.8에 그쳤다. 한편 1월에 대한 전망지수는 47.0을 기록, 새해 첫달에도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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