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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바이러스제 250만명분 10월께 추가 확보

정부가 오는 10월까지 25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추가로 확보한다. 7일 질병관리본부의 한 관계자는 “운송과 국내 행정 절차를 고려할 때 10월에나 항바이러스제가 비축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추가 조치로 비축 물량이 들어오면 우리나라는 인구의 10%인 총 5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를 비축하게 된다. 비축 물량은 로슈의 ‘타미플루’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리렌자’가 거의 같은 양으로 구성됐다. 본부의 한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타미플루와 리렌자를 7대3의 비율로 맞추려고 한다”며 “타미플루는 주로 치료를 목적으로 리렌자는 예방을 목적으로 투여해 내성 유발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엔자A(H1N1ㆍ신종플루) 백신개발 작업이 국내에서도 본격화됐다. 서상희 충남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지난 4일 세계보건기구(WHO)의 공식 협력기관인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에서 신종플루 인체백신 개발을 위해 필수적인 ‘WHO 표준 바이러스’를 분양 받아 백신개발에 착수했다. 이 표준 바이러스는 서 교수를 비롯해 미국과 영국ㆍ일본ㆍ독일ㆍ호주 등 선진국독감전문가들이 분양 받았다. 서 교수는 이 표준바이러스를 이용해 무독화된 신종플루 백신주를 생산한 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통해 인체백신 개발을 완료할 방침이다. 정부에서 요청할 경우 백신주를 국내 제약회사에 분양해 대량 생산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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