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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스M&M 6일연속 하한가
입력2011-05-12 15:20:53
수정
2011.05.12 15:20:53
아인스M&M 전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주식담보대출 이후 주가 급락, 이에 따른 반대매매로 최대주주 바뀔 수 있다”고 조회공시 답변…이에 따라 주가는 7거래일 연속 급락
주식담보대출에 따른 반대매매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는 소식에 아인스M&M이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다.
12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인스M&M은 14.93%(73원) 내린 416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일 이후 7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이 기간만 63.67% 급락하며 주가가 3분의 1 토막 났다. 특히 엿새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이날 52주 최저가를 갈아치우는 불명예도 얻었다.
아인스M&M의 최근 급락세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주식담보대출에 따른 반대매매로 향후 회사의 주인이 변경될 수 있다고 알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인스M&M은 한국거래소가 요구한 조회공시에 대한 답변을 통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뒤 주가가 급락하면서 담보권자가 반대매매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이에 따라 최대주주가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일 밝혔다. 이어 “현재 자금조달을 위해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등을 검토하고 있고 재무구조개선을 위해 사업부문 구조조정과 계열사 매각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인스M&M 측 관계자는 “현재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주식담보대출을 받아 이 중 몇 주가 반대매매 됐는지 확인 중에 있다”면서 “자금조달과 재무구조 개선 부문도 내부에서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식담보대출에 따른 반대매매로 최대주주가 변경될 수 있다고 알려지자 아인스M&M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실제로 증권 관련 사이트인 팍스넷 아인스M&M 게시판에서 투자자들은 “주식담보 반대매매 주식은 100% 퇴출됐다”, “대주주가 버린 종목”,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등 회사를 비판하거나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글로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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