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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상담원의 '취업시켜 주고싶은 8가지 유형'

"적극·신뢰·성실성 갖춰라"구직자의 입장에서 취업이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원하는 직종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선 보수가 맞아야 하고 조직의 비전이 있어야 하며 경력에 따른 직책결정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자 스스로의 자신감이다. 노동부 직업 상담원들이 취업을 시켜주고 싶은 8가지 유형을 소개한다. ◇열혈남아형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이다. 구인정보와 관련된 많은 질문을 상담원에게 하며 발로 뛰는 적극성에 매력이 있다. 일정한 주기로 인력은행(고용안정센터)을 방문하는 계획성을 갖고 구인정보의 옥석을 가리는 노하우도 있다. 적극성은 상담원으로 하여금 한가지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을 생기게 한다. ◇돌쇠형 첫 인상이 듬직하다. 어떠한 일도 할 수 있다는 안정감과 신뢰성을 준다. 상담원을 전적으로 신뢰, 지시와 권유에 잘 따른다. 한번 이 직종이라고 생각하면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다. ◇새마을정신형 근면ㆍ자조ㆍ협동의 숭고한 정신을 지니고 인력은행을 방문하는 구직자. 선천적으로 타고난 성실성이 돋보여 친근감을 주는 타입이다. ◇품행방정형 상담원과 첫 대면을 면접처럼 생각하고 진지하게 상담에 임하는 구직자. 말투나 행동이 반듯해 기억에 오래 남는다. ◇PR 및 실력파형 자신을 나타낼 수 있는 경력이나 학력을 최대한 상담원에게 알리려고 노력한다. 막연하게 학력만 믿지않고 취업준비에 기본이 되는 컴퓨터ㆍ외국어 실력도 갖추고 있다. 자기소개서 또한 정성을 다해 준비한다. ◇현실직시형 현재의 노동시장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며 자신의 능력과 실력이 어느 정도 수준인지를 아는 유형. 능력이상의 요구조건을 내걸기 보다 구인업체의 구인조건을 맞춰 나갈 의지가 있다. ◇긍정ㆍ성실 인내형 자신이 처한 환경이 좋지 않지만 건전한 사고와 일할 의욕을 갖고 있다. 건강관리 또한 무척 신경을 쓴다. 요행을 바라지 않으며 실직기간이 다소 길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생활리듬을 깨지 않는다. ◇센스형 성격이 밝으면서 자기주장이 뚜렷하다. 그렇다고 까다롭게 구인조건을 따지는 것도 아니다. 구인동향에 밝으면서 행동이 민첩해 좋은 조건의 구인업체를 절대 놓치지 않는다. 박상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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