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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시장 '초과열'

이통사·제조사 보조금, 출고가 상회<br>최고 20만원 많은 '마이너스폰' 도

SetSectionName(); 휴대폰시장 '초과열' 이통사·제조사 보조금, 출고가 상회최고 20만원 많은 '마이너스폰' 도 최인철 기자 michel@sed.co.kr 국내 휴대폰 시장이 극도의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뺏기 경쟁이 더욱 가열된 데다 단말 제조사들까지 장려금을 앞세워 내수 점유율 확대경쟁에 뛰어들면서 이제는 공짜폰을 넘어 마이너스폰까지 성행하고 있는 실정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사의 지원금 합계가 제품 출고가보다 많은 '마이너스폰'이 15종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소비자가 번호이동 등을 통해 출고가 30만~40만원대 휴대폰을 구입할 경우, 이통사 보조금(20만~30만원)과 제조사 장려금(10만~20만원) 등 지원금이 최대 50만원까지 제공된다. 지원금이 출고가보다 10만원~20만원 가량 많은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통사 보조금과 제조사 장려금을 합친 지원금이 출고가보다 20만원이상 많은 경우가 적지 않다"라며 "최근 개통된 휴대전화 5대중 3대는 마이너스 폰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제조업체의 가세도 휴대폰 시장 과열에 기름을 부었다. 휴대폰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상반기 30% 시장점유율을 돌파하고 하반기에는 40%까지 늘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SK텔레시스가 단말기 시장에 진출하고 KTFT도 통합 KT출범후 단말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게다가 애플도 아이폰을 앞세워 국내시장 진입을 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단말 제조사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으며 따라서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휴대폰 업계 관계자는 "LG전자가 하반기에 내수 점유율을 40%까지 올린다는 말이 돌면서 중소형 휴대폰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내수 시장에서 상당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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