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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프로그램 매도 4천500억..21P 급락(잠정)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에 밀려 종합주가지수가 1,090선 초반까지 밀렸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94포인트 낮은 1,111.90으로 출발한 뒤 내림폭을 키워 결국 21.63포인트(1.94%) 떨어진 1,094.21로 장을 마감했다. KRX100 지수 역시 2,235.99로 49.83포인트(2.18%) 하락했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의 백워데이션 전환과 함께 현물시장에서 쏟아진 4천억원이 넘는 프로그램 매물이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 역시 7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7억원, 3천93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고 특히 프로그램매매가 3천804억원의 차익거래 순매도를 포함, 총 4천575억원어치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반면 개인은 저가매수에 나서 2천822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모든 업종이 떨어진 가운데 특히 은행(-3.79%), 철강(-2.8%), 보험(-2.68%), 통신(-2.32%) 등의 하락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프로그램 매매 대상이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인 탓에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7% 떨어진 55만6천원에 거래를 마쳤고 하이닉스도 1.21% 하락했다. 시가총액 7위 현대차와 2위 한국전력도 각각 3.33%, 2.4% 추락했다. 특히 기업은행(-5.65%)과 외환은행(-5.5%), 대구은행(-5.5%), 우리금융(-4.94%),부산은행(-3.85%), 신한지주(-3.7%), 국민은행(-3.28%) 등 은행.금융주들이 동반 급락했다. 중국 철강가격 인하 여파에 대한 우려가 더해진 POSCO도 2.82%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반적인 하락장 속에서도 웅진코웨이는 장중 52주를 신고가(2만1천400원)를 기록한 뒤 3.93% 오른 2만1천150원에 장을 마감했고, 제일모직(2.97%)과 현대해상(2.07%), 데이콤(1.5%), 현대중공업(1.35%) 등도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5개 등 200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539개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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