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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복권 비리의혹 관련 범양건영 실무자등 조사
입력2005-10-20 16:50:35
수정
2005.10.20 16:50:35
로또복권 비리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 중수부는 20일 로또복권 시스템 사업자인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의 대주주인 범양건영의 실무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주요 관련자 소환 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검찰은 이날 범양건영의 실무자급 관련자를 이틀째 소환해 KLS 주주로 참여하게 된 경위와 자금흐름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검찰은 또 사업자 선정과정에 관여한 영화회계법인의 실무자급 용역책임자도 불러 용역업체 선정배경과 감사원 지적을 받은 허위자료 제출의혹 등에 대해 캐물었다. 이에 앞서 검찰은 지난 18일 사업운영기관인 국민은행 복권사업팀장 이모씨를 소환해 사업자 선정배경 등을 집중 조사했다.
검찰은 실무자급 조사가 끝나는 대로 KLS 남모 사장과 영화회계법인 용역책임자, 국민은행 팀장급 이상 간부를 소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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