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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불공정거래혐의 보다 '펀더멘털'에 더 관심 둬라"

증권사 '상승전환' 가능성


OCI에 대해 최근 불거진 주요 주주들의 ‘불공정거래혐의’보다는 ‘펀더멘털’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증권사들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20일 발표된 2ㆍ4분기 잠정실적은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이었다”며 “실적 호전을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OCI는 2ㆍ4분기에 매출액 4,665억원, 영업이익 1,102억원을 기록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8.0%, 22.4% 증가한 수치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OCI 주가는 ▦분기별 이익증가 전망 ▦폴리실리콘 가격의 추가 급락 우려 감소 ▦저평가 매력 등으로 지난달 중순 이후 상승추세로 전환됐다가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며 “보수적 관점에서 불공정 주식거래 의혹을 인정하더라도 경영진 공백사태로 이어져 펀더멘털 훼손으로 연결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밝혔다. 소용환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ㆍ4분기부터 폴리실리콘의 증설 완료에 따른 매출 물량이 증가하고 폴리실리콘 가격안정에 힘입어 OCI의 이익 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 이응주 대우증권 연구원도 “태양광 시황이 바닥을 탈출하고 있고 기존 화학 부문 호조와 폴리실리콘 생산 확대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실적 대비 주가도 저평가된 상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OCI는 직전 4거래일 동안 연속 상승한 피로감에 소폭(0.89%) 하락한 22만3,000원에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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