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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로또는 '호황'

상반기 판매액 작년보다 5.9% 늘어

올해 상반기 글로벌 경제위기로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로또 복권은 반기 기준으로 지난 2006년 하반기 이후 가장 잘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복권 판매액은 1조2,44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의 1조1,755억원보다 5.9%(691억원) 증가했다. 특히 로또복권 판매액은 1조1,895억원으로 지난해의 1조1,151억원보다 6.7% 늘어났다. 이는 2006년 하반기 이후 2년6개월 만에 최고 규모다. 이는 경기악화로 실질소득이 감소하는 등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복권에 당첨돼 큰 돈을 만지겠다는 기대심리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로또복권은 2006년 하반기 1조2,200억원어치가 팔린 후 ▦2007년 상반기 1조1,800억원 ▦하반기 1조800억원 등으로 줄어들다 ▦2008년 상반기 1조1,100억원 ▦하반기 1조1,500억원으로 다시 늘어났다. 반면 인쇄ㆍ전자복권 판매액은 지난해 상반기 604억원보다 8.8%(53억원) 감소한 551억원을 기록했다. 인쇄ㆍ전자복권은 2007년 하반기 631억원어치가 팔렸고 2008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602억원, 553억원으로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재정부의 한 관계자는 “로또는 다른 상품보다 접근성이 좋은데다 구입비용도 저렴해 지난해보다 판매가 조금씩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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