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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장 맞아 경기방어주 주가 강세로

증시가 조정양상을 보이면서 KT&Gㆍ한국전력ㆍ한국가스공사 등 경기방어주들이 상승 탄력을 보이고 있다. 24일 거래소시장에서 KT&G는 전일보다 800원(3.04%) 오른 2만7,100원으로 마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KT&G와 함께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한국전력, 한국가스공사도 각각 1.44%, 0.98% 올랐다. 이들 경기방어주의 상승세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집중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은 이날 KT&G를 16만7,000주 순매수했으며 한국가스공사도 4만6,000주 사들였다. 장 초반 외국인 매수 주문이 많았던 한국전력은 마감무렵 외국인 매도 주문이 늘며 상승폭이 다소 줄었다. 지난해 말 외국인 지분율이 감소했던 한국전력은 이달초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가스공사도 1월중순 이후 외국인 매수세가 부쩍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지헌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조정기 때는 한국전력ㆍ한국가스공사 등 지수변화에 둔감하고 기업이익 변동폭도 작은 경기방어주에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되는 경향이 강하다”며 “다만 이들 종목이 실적전망이 아직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외국인의 집중매수 현상이 지수조정 기간에 한정될 공산이 크다”고 밝혔다. 한편, 외국인은 지난해 9월 중순이후 2주동안 종합주가지수가 770선에서 690선으로 크게 밀릴 때도 이들 경기방어주를 집중매수하며 주가를 끌어 올린 바 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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