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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샷클리닉] 숏아이언 공략법

주말골퍼들은 핀까지 약 100야드 안팎의 거리를 남겨놓게 되면 30~70야드 정도의 어프로치샷보다 마음이 훨씬 더 편하다.대부분 이 거리에서는 피칭웨지 등 숏아이언으로 평소처럼 풀스윙을 하면 속칭 「제주도 온」이 되더라도 일단 그린에 볼을 올릴 수 있다. 즉 백스윙의 크기와 거리조절에 신경을 써야하는 어프로치샷에 비해 편한 마음으로 샷을 구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마추어골퍼들은 이런 경우 거리는 제대로 맞추더라도 훅이 나 공략하려는 곳의 왼쪽으로 볼을 날리기 십상이다. 특히 웨지나 9, 8번 등 숏아이언은 정확히 가격해도 목표보다 왼쪽으로 날아가는 경향이 많다. 훅 볼이라고 할 수 없는 구질로 처음 겨냥했던 목표보다 훨씬 왼쪽에 치우치고 만다. 이같은 현상은 클럽페이스가 닫힌 채 임팩트가 이뤄지기 때문이다. 즉 백스윙의 정점에서 볼까지의 거리가 짧아 허리가 미처 회전하지 못한 상태에서 클럽헤드만 먼저 내려와 닫혀맞기 때문이다. 숏아이언은 다른 클럽에 비해 허리회전이 한 템포 빨라야 한다. 이때 중요한 체크 포인트는 왼쪽이 밀리거나 들리지 않고 박아치듯 하면서 허리회전이 한박자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초보들이 저지르기 쉬운 또 한가지는 볼의 위치선정이다. 숏아이언은 다른 클럽과 달리 어드레스때 볼위치를 스탠스 중앙에서 되도록 오른발쪽에 가깝게 놓는다는 사실을 자주 잊는다. 특히 그린에 약간 짧은 샷은 바로 볼의 위치선정이 잘못된 경우가 많다. 어드레스때 오른발쪽에 볼을 놓는 이유는 클럽의 로프트대로 비거리를 내기 위해서다. 볼을 왼쪽에 놓을수록 높이 뜨고 비거리는 그만큼 짧아지게 마련이다. 이는 임팩트순간에 본래의 클럽의 로프트보다 각도가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사진>처럼 롱아이언(왼쪽)과 숏아이언(오른쪽)의 볼위치를 사전에 점검해두는 요령이 필요하다. 이 때 스탠스는 오픈해야 한다. 숏아이언때 오픈 스탠스를 하는 것은 볼이 오른쪽에 있기 때문에 클럽 페이스가 닫혀 맞는 것을 최소화기 위한 것이다. 즉 오픈 스탠스는 다운스윙으로부터 폴로스루까지 허리의 원활한 회전을 가능케한다. 끝으로 숏아이언의 임팩트는 볼을 먼저 때리는 것이다. 볼 뒤부터 칠 경우 정확한 거리와 스핀은 나오지 않는다. 이와함께 톱스윙때 체중은 오른발에 60%가 실려다가 임팩트 이후 폴로스루에서는 왼발쪽으로 그대로 이동시켜야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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