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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주, 국제 비철금속값 폭락에 약세

포스코 1.72% 내려

철강주가 국제 비철금속 가격 폭락에다 단기 급상승 부담감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호재였던 원ㆍ달러 환율 급락세가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고 닛산자동차 조업중단 재료도 이미 반영됨에 따라 주가가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하지만 “이는 단기 흐름에 불과하다”며 “철강가격이 내년 상반기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입을 모았다. 3일 거래소시장에서는 포스코가 1.72% 떨어진 것을 비롯해 동국제강(-2.11%), 동부제강(-2.52%) 등 대형 철강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외국인들도 지난 11월29일부터 2일까지 총 2,457억여원어치의 철강 및 금속주를 순매도한 데 이어 3일에도 18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런던금속거래시장 인덱스(LME INDEX)가 3.14%나 폭락했기 때문이다. 중국 상하이 상품거래소의 전기동 선물가격이 하한가를 기록했고 타이완 시장에서도 철강 업종이 약세를 보이는 등 경계 심리는 아시아 전역에 번지고 있는 상황이다. 박현욱 한화증권 연구원은 이에 대해 “단기 급등 부담감이 큰 상황에서 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하락하자 차익매물이 나오고 있다”며 “단기 조정 이후 다시 상승추세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중 삼성증권 연구원도 “철강금속업종은 주가수익배율(PER)이 평균 3~4배로 시장평균의 50% 수준인데다 정보기술(IT) 침체 따라 투자 매력이 상대적으로 크다”며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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