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기가시스넷,인터넷 전용 유·무선 전화기

인터넷 전화시장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컴퓨터에 직접 연결해 전화를 걸 수 있는 한단계 앞선 기술의 인터넷 전용 전화기가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출신인 정용주(鄭容周)박사가 지난해 10월 창업한 기가시스네트㈜는 2일 일반전화기와 사용법이 동일한 인터넷 전용 유·무선전화기인 「포네이도(PONADO)」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포네이도는 사용자가 웹사이트에 직접 접속할 필요없이 해당번호만 누르면 자동으로 연결괘 상대방에 전화를 걸 수 있는 간편한 것이 최대 특징. 인터넷을 제대로 모르는 일반인 또한 전용전화기와 PC만 있으면 쉽게 무료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컴퓨터의 통신포트에 직접 연결해 쓰는 포네이도는 수화기를 들면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이를 감지해 프로그램이 구동되기 때문에 별도의 장치나 응용소프트웨어 없이 전화번호만 입력하면 인터넷 접속을 통해 상대방과 통화를 할 수 있게 된다. 기가시스네트는 오는 5월부터 유선 인터넷 전용전화기를 본격 생산해 시중에 판매할 예정이며 대당 가격은 3만원선. 기가시스네트는 CD플레이어와 전화기, 무선기 등을 만드는 미국 제이윈사와 제휴해 중국 광동에서 오는 5월부터 포네이도를 생산할 계획이다. 7월에는 무선 인터넷전용전화기를 생산해 7만~10만원선에 공급하고 음성·화상·키폰 기능을 구현할 수 있는 PDA타입 인터넷 전용전화기를 생산, 15만원대에 공급할 예정이다. 기가시스네트의 올해 매출목표는 100억원이다. 제휴업체인 제이윈사를 통해 전체 판매량의 50%를 미국시장에서 판매하겠다는 방침이다. 鄭사장은 『인터넷 전용전화기의 국내·외 시장규모는 올해 기준 연간 5억6,000만달러에 이르고 있다』며 『인터넷 이용인구의 확대에 따라 무료로 전화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042)472-0183 대전=박희윤기자HY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4/03 20:5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