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관계자는 7일 “내부 검토 끝에 소매금융과 기업금융 등 핵심부문에 집중하기 위해 저축은행과 캐피탈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SC금융지주는 현재 은행, 저축은행, 캐피탈, 증권, 펀드서비스 등 5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이중 캐피탈과 저축은행을 팔기로 한 것은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SC저축은행은 216억원, 캐피탈은 13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각각 기록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매각 일정은 잡히지 않았다”며 “조만간 금융당국에 매각 계획을 보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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