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각중회장] 상식따른 경영이념 추구 재계원로

[김각중회장] 상식따른 경영이념 추구 재계원로 김각중 회장은 올해 76세의 재계 원로다. 지난 20세기 초반인 1925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 회장은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이론화학 박사학위를 받은뒤 고려대 교수를 거쳐 마흔이 넘어서야 경영에 뛰어든 늦깍이 경영자다. 김용완 경방 창업자의 외아들인 김 회장은 67년 대한화섬 상무 겸 공장장으로 경영에 입문했다. 그는 "상식과 양식에 따른 경영"을 이념으로 경방을 운영했다. 상식을 무시하지 않고 양식에 따라 판단한다면 경영실패는 없다는게 그의 인식. 75년 경방 회장 취임후에는 사장에게 경영권을 맡기는등 전문경영인을 우대했다. 국내 최초로 산업공학 기법을 도입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등 선진경영을 현장에 도입하는 선구적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경기불황기인 81년에는 사장으로 '자진 강등'하는 노력 끝에 회사를 정상궤도에 올려놓는 등 강한 추진력도 갖고 있다. 96년 타계한 부친 김용완 씨가 60, 70년대 6차례에 걸쳐 전경련 회장을 역임, 부자 전경련 회장이 됐다. 인촌 김성수 선생의 막내 여동생인 김점효 여사(작고)가 어머니이며, 김상하 대한상의 회장(삼양사 회장)의 고종사촌이기도 하다. 경방은 김각중 회장의 부친인 김용완 창업자가 처남인 인촌 김성수, 삼양사 창업주 인 수당 김연수와 함께 민족기업 경방을 일제시대에 주주공모방식으로 창업했다. /최인철기자 michel@sed.co.kr ■김각중 회장 약력 ▦25년 서울출생 ▦중앙고 연희전문 졸업 ▦미국 유타주립대 화학박사 ▦고려대 화학과 교수 ▦대한화섬 상무 ▦경성방직 부사장 ▦경방 대표이사 회장 ▦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 ▦전경련 부회장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