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하락세 반전‥오전 10시40분 현재 1천56.30원

환율이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40분 현재 전날보다 2.60원 떨어진 1천5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엔/달러가 104.70엔까지 상승한 데 힘입어 전날 종가보다 4.10원오른 1천63.00원으로 시작한 뒤 개장 직후에는 1천67.00원까지 치솟았다.

그러나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무너지면서 잇따라매도물량이 쏟아져 하락하기 시작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엔/달러 환율 상승 등으로 인해강하게 출발했으나 장중에 엔/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업체들이 다시 달러를 팔고있다"고 말했다.

엔/달러 환율은 10시40분 현재 0.14엔 내린 103.94엔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