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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9개 경협합의서 공식발효

판문점 연락관 접촉통해 발효본문 교환

남북이 지난 2002년 12월부터 2005년 5월까지 채택한 9개 경협합의서가 5일부터 공식 발효됐다. 남북은 이날 오후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통해 9개 경협합의서 발효본문을 교환함으로써 합의사항의 효력을 발생시켰다. 이에 따라 남북간 차량운행과 개성공업지구의 통신ㆍ통관ㆍ검역절차가 대폭 간소화되며 남북간 열차운행에 관한 기본절차가 마련된다. 또 남북상사 중재위원회가 구성돼 납기지연ㆍ품질불량 등 계약불이행사태에 대한 신속한 해결이 가능하게 됐다. 이밖에 개성공업지구와 금강산 관광지구의 출입 및 체류에 관한 절차도 크게 단순화된다. 특히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간 해상항로가 공식 개설돼 국적선 선박의 상업운행이 가능해진다. 통일부 당국자는 “9개 경협합의서가 발효됨에 따라 남북경협의 제도화 수준이 높아지고 예측 가능한 대북투자가 확대되는 등 경협의 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남북간 신뢰증진과 남북경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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