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해 최근 사용이 늘고 있는 코엔자임Q10(이하 코큐텐) 성분을 100㎎ 함유한 고함량 코큐텐제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매된다. 대웅제약은 오는 4일 코큐텐 성분 30ㆍ50ㆍ100㎎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 ‘대웅 코큐텐 VQ’(사진) 3종을 발매하고 추후 함량ㆍ제형을 달리한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VQ는 생명력ㆍ활력을 뜻하는 Vital과 코엔자임Q10의 Q에서 따왔으며 ‘활력 넘치는 생활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처방전이 없어도 약국에서 살 수 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코큐텐 성분 30㎎ 이하 의약품만 제조ㆍ판매할 수 있었지만 올해 초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허가가 나면서 미국 등과 마찬가지로 100㎎ 함유 제품 제조ㆍ판매가 가능해졌다. 대웅제약 지주회사인 대웅의 정난영 대표는 “세계 두 번째, 국내 최초로 코큐텐 합성법을 개발한 대웅제약의 기술력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집해 만든 ‘대웅 코큐텐 VQ’를 국내 대표 코큐텐 브랜드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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