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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야채, 하루 15만병 판매 대박
입력2011-09-26 11:42:18
수정
2011.09.26 11:42:18
한국야쿠르트의 유기농 야채 음료인 ‘하루야채’(사진)가 하루에 15만 병 이상 판매되는 등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연 매출로 환산하면 600억 원이 넘는 수준으로 6년 전 출시 첫 해(170억원)보다 3.5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하루야채 인기 비결은 하루 채소 섭취량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던 소비자들에게 ‘1일 채소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무감미료, 무착색료, 무보존료, 무지방, 무착향료 방식으로 짜낸 음료수로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채소만 엄선한 것도 한 몫 했다.
하루야채 전 제품은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받은 공장에서 안전하게 생산되고 있으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는 야쿠르트아줌마들이 고객이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로 제품을 직접 전달해준다.
한국야쿠르트는 2012년에 하루야채의 프리미엄 라인을 늘릴 계획이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 부문장은 “최근 30~40대 직장인들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건강을 챙기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하루야채’에 대한 수요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온 가족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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