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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식품 판촉전 후끈/삼립GF·샤니 진빵 등 매출 상향 격돌
입력1996-10-10 00:00:00
수정
1996.10.10 00:00:00
◎비락·동원도 다양한 죽제품 속속 출시기온이 떨어지면서 찐빵·어묵·단팥죽등 계절적 성수기 제품의 판촉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0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6개월간의 매출액이 연간 판매실적의 70%인 이들 겨울철제품의 판촉을 위해 업체들은 신제품 출시와 함께 온장고 설치, 대대적인 시식회를 준비하는등 판매를 서두르고 있다.
찐빵의 경우 11월에 판매가 피크를 이루는데 양대업체인 삼립GF와 샤니는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크게 늘려잡고 이미 격전에 돌입했다.
삼립GF는 단팥·야채·쑥호빵과 함께 지난해 시판, 좋은 반응을 얻은 피자호빵의 판촉에 주력할 방침이며 최근 호도호빵·꿀물맛호빵도 새로 선보였다. 매출액은 지난해 1백45억원에서 올해는 1백75억∼1백80억원으로 잡고 있다.
샤니도 단팥·야채찐빵과 효찐빵에 마케팅력을 집중시킬 계획이며 올해 추가로 내놓은 카레찐빵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찜통 보급도 늘려 지난해 98억원이었던 매출액을 올해는 1백20억원으로 목표를 늘렸다.
따끈한 국물을 즐길수 있는 어묵도 겨울철 영업실적이 한해 장사를 좌우하는데 동원산업은 최근 고추와 깻잎·부추 등을 넣은 야채어묵을 선보였으며 대형매장 중심으로 수시로 시식행사를 벌여 올해 2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이와함께 비락·동원산업등 죽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들도 성수기 수요를 겨냥, 편의점·고속도로 휴게소 등지에 데워먹을수 있는 온장고 설치를 늘리고 있다.<문병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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