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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테마주 "이젠 위험관리를"

위성DMB·휴대인터넷주등 일제히 하락속<BR>"차익실현·손절매 겹칠 가능성커 조정 지속"

코스닥 테마주 "이젠 위험관리를" 위성DMB·휴대인터넷주등 일제히 하락속"차익실현·손절매 겹칠 가능성커 조정 지속" ‘코스닥 테마주 잔치 끝났나(?)’ 지난해 연말 이후 코스닥 강세장을 이끌었던 테마주들이 최근 코스닥 조정 국면에서 큰 폭의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향후 주가 전망 및 매매 전략에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당초 시장의 예상대로 대다수 테마주들이 강한 조정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단기 낙폭이 컸던 일부 종목의 경우 반등 움직임을 보이면서 저가 매수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어 향후 주가 전망을 예단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3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옴니텔ㆍ씨앤에스ㆍ기산텔레콤등 위성DMB주를 비롯, 단암전자통신ㆍ에이스테크ㆍ한텔 등 휴대인터넷 관련주, 한국기술투자ㆍ한솔창투 등 창업투자 관련주 등 이른바 테마주들이 큰 폭의 약세를 기록했다. 최근 급락으로 저가 이점이 생긴 서화정보통신ㆍ한미창투가 반등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대다수 테마주들은 조정 흐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테마주의 약세와 함께 코스닥 시장의 상한가 종목도 크게 줄었다. 지난달 하루 100여개에 달했던 상한가 종목은 최근 들어 20여개 남짓 수준으로 급감했고 하한가 종목수는 이달초 23개에서 최근에는 60여개로 크게 늘었다. 전문가들은 ▦개인 투자자들의 코스닥시장 매수강도 약화 ▦금감원의 투기세력 조사강화 방침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설 연휴를 앞두고 차익실현 및 손절매 매도 주문 증가 등을 이유로 당분간은 테마주에 대한 위험 관리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외상으로 주식을 사들였던 미수금 규모가 9,000억원을 넘었지만 증시 신규자금 유입은 크지 않아 개인 투자자들의 수급 부담이 커진 점도 테마주 약세를 부추길 수 있다. 향후 주가 전망의 경우 기존 테마주 보유자들의 차익실현 물량과 함께 추격 매수세력의 손절매가 겹쳐질 가능성이 커 당분간은 조정국면이 이어질 것이란 의견이 우세하다. 방원석 동원증권 연구원은 “설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더욱 움츠러들 것으로 보여 연휴 전까지는 위험 관리에 치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면 연휴 이후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 실적 개선이 뚜렷한 종목과 테마주에 편승해 덩달아 상승했던 종목간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란 의견도 제시됐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조정을 받더라도 추세가 깨지지 않고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종목은 향후 긍정적인 전망을 가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홍병문 기자 hbm@sed.co.kr 입력시간 : 2005-02-0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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