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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소희문학상 수상자에 김지연씨

계간문예가 주관하는 제3회 손소희문학상 수상자로 소설가 김지연(66) 씨가 11일 선정됐다. 수상작은 단편 ‘어차피 죽을 목숨’. 1967년 매일신문과 1968년 현대문학을 통해 등단한 김씨는 장편소설 ‘산정’, ‘산울음’, ‘어머니의 고리’, 창작집 ‘산막의 영물’ 등을 냈으며 현재 한국여성문학인회 회장을 맡고 있다. 상금은 500만원이며 시상식은 17일 오후 서울 연건동 함춘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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