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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날] 철강상 수상자 프로필

[철의 날] 철강상 수상자 프로필철강협회는 9일 철의 날을 맞아 철강상 시상식을 갖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재언(鄭在彦) 기아특수강 이사가 철강기술상, 현희덕(玄熙德)포철 부장 및 정우현(鄭遇賢) 인천제철 부장이 철강기술장려상, 김기섭(金基燮) 포철 주임이 철강기능장려상을 각각 수상한다. 이와함께 윤명남(尹明南) 연합철강 이사가 철강노사화합상을 받는다. ◇철강기술상- 기아특수강 정재언(鄭在彦) 이사 특수강 소재 국산화 및 품질 고급화에 기여한 특수강 전문가로 현재 기아특수강 기술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이다. 자동차 및 기계산업에서 폭넓게 사용되나 거의 전량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온 고속도 공구강을 개발했다. 고속도 공구강 개발과 함께 금형 소재도 비로소 국산화되기 시작했다. 고속도 공구강을 사용한 금형은 수명이 아주 높아 국내 부품업체들의 원가절감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고속도 공구강 개발에 따른 수입대체 효과는 연간 150억원에 달한다. 현재 고속도 공구강에 대한 특허를 출원중이다. ◇철강노사화합상 -연합철강 윤명남(尹明南) 이사 노사간의 신뢰 증진을 통해 연합철강이 노사협력 우량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현장 근로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현장 중심의 경영에 주력, 지난 95년부터 5년연속 무교섭 임금단체협상 타결을 이끌어냈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강관공장에 대한 구조조정을 노사합의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도 했다. 경영성과 평가 및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월례 경영전략회의에 많은 현장 근로자들이 참여토록 유도하는 한편 고충처리실을 설립, 노사관계 증진에 주력했다. ◇철강기술장려상 - 포항제철 현희덕(玄熙德) 부장 코크스 제조분야에서만 25년간 근무한 화성 및 제선분야 전문가로 현재 포항제철소 화성부장으로 재직중이다. 제철소에서 사용중인 코크스로의 신규 건설이 환경규제 강화로 어렵게 되자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현장 적용을 통해 코크스로의 수명을 10년이나 연장시켰다. 이같은 코크스로 수명 연장으로 제철용 원료의 안정적 공급이 가능해졌다. 이와함께 선진 철강업체들이 이전을 꺼리는 조업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하는 개가도 올렸다. 코크스로 수명 연장에 따른 기대이익은 약 300억원에 이른다. ◇철강기술장려상 - 인천제철 정우현(鄭遇賢)부장 독일 아헨공대에서 철강공학 박사학위을 취득한 후 철도레일 개발에 주력해 온 철강공학분야 전문가로 현재 인천제철 포항공장 품질보증팀장으로 재직중이다. 철도 레일의 품질개선과 함께 고속철도 레일을 개발하는데 결정적 기여를 했다. 지난 96년부터 열처리 레일 국산화를 위해 태스크 포스팀을 구성해 현장 근로자들과 함께 레일 열처리 설비의 설계, 설치, 관련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양산체제 구축을 주도했다. 이에따라 선진국보다 뛰어난 열처리 레일생산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4건의 열처리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철강기능장려상 - 포항종합제철 김기섭(金基燮)주임 지난 72년 포철 입사 후 30년가까이 표면처리업무에 종사해 온 표면처리 전문 기술인으로 현재 포철 냉연부 도금주임으로 재직중이다. 용융아연도금설비, 전기아연도금설비 등의 건설 및 조업기술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고부가가치 표면처리제품의 관련 기술 확보 및 국산화에 기여했다. 표면처리과정에서 결정적·만성적 결함인 밴드마크, 줄무늬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는 한편 표면 외관품질을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에따라 가전 및 자동차 외판용 고급강 증산에 크게 기여했다. 입력시간 2000/06/08 17:1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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