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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사돈 이희상씨 상속세 70억원 추징

검찰이 전두환 전대통령 비자금 사건 수사과정에서 전씨의 사돈인 한국제분 대표 이희상씨가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1백60억원 상당의 예금과 채권에 대해 상속세 명목으로 70억원을 최근 추징했다.검찰은 당초 1백60억원을 전씨의 비자금으로 판단, 압류하려 했으나 이씨가 『아버지로부터 상속받은 돈』이라고 주장해 세금으로 추징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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