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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미술과의 대화] 제일모직, 밀라노에 법인설립 “패션명품 육성”


제일모직은 패션업 특성상 디자인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패션 선진국인 이탈리아 밀라노에 국내 최초로 법인을 설립해 세계적 명품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전진기지로 삼고 있는 것도 한 예다. 지난 2003년 7월 설립한 이태리 밀라노 법인은 국내 패션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밀라노 법인은 글로벌 패션기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일모직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현지에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설해 선진 디자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재 및 완제품 등의 이태리 생산업체 소싱(sourcing)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생생한 현지 업계 정보 수집 등 정보 인프라 네트워크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현지 디자인 개발 참여를 통한 전문인력 확보와 글로벌 인재 양성으로 패션사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제일모직은 이와 함께 세계적 모직물 생산 거점인 이태리 비엘라에 모직물 기술 개발 및 시장 조사를 위한 연구소를 개설하고, 3년 내 세계 최고 수준의 복지 생산 및 판매 거점으로 전환한다는 전략을 추진중이다. 지난 2002년 ‘란스미어220’ 개발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직물 생산업체로 인정 받고 있는 제일모직은 세계 글로벌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100년 이상의 전통을 지닌 이태리 명품 직물업체인 제냐와 로로피아나 등의 품질 수준을 능가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태리 비엘라에 연구소를 개설했다. 삼성패션연구소도 제일모직이 디자인을 연구하는 데 빼놓을 수 없는 한축이다. 지난 1993년 설립된 삼성패션연구소는 패션연구는 물론 인재양성을 위한 지적 집약 센터로서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패션연구소는 패션정보 통합 지원과 노하우 축적을 통한 패션산업의 수준 향상에 기여하면서, 전문가에 의한 현장 교육으로 패션 전문인력을 양성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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