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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 전국 고속도로 하이패스 교통정보시스템 구축

서울통신기술이 전국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교통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서울통신기술은 한국도로공사의 '하이패스 교통정보시스템' 1차 본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하고 오는 12월까지 관련시스템을 구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하이패스 교통정보시스템은 고속도로 기지국이 단거리 전용통신(DSRC)을 통해 자동차에 설치된 하이패스 단말기로부터 교통정보를 수집한 후 교통정보센터에서 실시간 도로상황이나 공사구간 등을 정보화해 운전자에게 제공해주는 서비스다. 현재 이 서비스는 영동고속도로 신갈∼호법 구간 등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통신기술은 올해 안으로 경부고속도로 및 서울외곽순환도로 등 963㎞ 구간에 걸쳐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하이패스의 핵심인 통신기술을 살려 차질없이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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