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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영, 재건축사업 본궤도에

가락시영, 재건축사업 본궤도에 건물 정밀안전진단 통과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중 가장 규모가 큰 송파구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공사도급 가계약을 맺은데 이어 건물 정밀안전진단도 통과함에 따라 본궤도에 들어서게 됐다. 송파구는 최근 가락시영 아파트에 대한 건물 정밀안전진단 결과 내외벽체 균열 등 건물 노후화가 심해 재건축을 허용키로 하고, 가락시영 재건축조합추진위원회에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가락시영 재건축 사업은 지난 7월4일 시공사인 현대컨소시엄(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ㆍ삼성물산주택부문과 공사도급 가계약을 맺은데 이어 건물안전진단도 통과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있다. 조합추진위와 시공사측은 13~17평형 6,600가구의 기존 아파트를 헐고, 24~73평형 7,588가구를 새로 지을 계획이며 이주ㆍ철거 및 사업계획승인등의 절차를 밟아 빠르면 2002년 상반기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980여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가락시영은 6,600가구로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중 규모가 가장 큰 데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세권에 위치해 있는등 입지여건이 뛰어난 단지로 손꼽히고 있다. /이종배기자 ljb@sed.co.kr 입력시간 2000/10/03 17:5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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