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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미국 대사 후임에 리퍼트 검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 8월 임기를 마치는 성 김 주한 미국대사의 후임으로 마크 리퍼트(40·사진) 국방장관 비서실장을 기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요미우리신문이 19일 보도했다.

리퍼트 비서실장은 스탠퍼드대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의 정치적 스승으로 일컬어지는 톰 대슐 전 상원의원의 외교안보 보좌관을 거쳤다. 2007년에서 2008년에 걸쳐 9개월 동안 네이비 실과 함께 이라크에서 정보 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대선 후보로 나선 오바마 대통령을 도와 외교안보 전략 수립에 깊이 관여했으며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가안보회의(NSC) 비서실장,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방 차관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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