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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IR] 대한통운

대한통운은 순자산가치가 7,100억원대에 달하는 자산가치 우량기업으로 전국에 1,750개의 영업점을 거느린 종합물류유통업체다.이 회사는 모기업인 동아건설이 워크아웃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서 채권금융기관들에 의해 제3자에 매각될 예정으로 있다. 동아건설의 고병우 회장은 『현재 국내 2개, 해외 4개 등 모두 6개사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상태』라며 『순자산 7,100억원에 영업권 평가액 8,000억원을 더한 1조5,100억원 수준이면 매각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서울은행등 채권은행단은 이에따라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각협상을 벌이고 있다. 서울은행 관계자는 『의향서를 제출한 6개 기업외에도 대한통운 매각입찰에 참여하려는 기업이 다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통운은 동아건설과 연계, 리비아 대수로 3단계 공사물자 운송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있어 매각전망이 밝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한통운은 전국 각지역을 연결하는 유통망을 갖춘데다 철도역 주변등에 알짜 부동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운송분야에서 70년동안 쌓은 전통과 노하우를 활용, 93년부터 대한통운특송이라는 브랜드로 소화물일관수송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취급물량이 1,000만개를 돌파했다. 올해 운송실적은 1,300만개로 5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회사는 동아건설등 계열사에 모두 1조3,000억원의 채무보증을 지고 있다. 이에따라 자산가치의 10%이하로 주가가 급락하기도 했다. 대한통운의 향후 주가 움직임은 동아건설의 워크아웃 성공여부에 달려있다는 것이 증권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대한통운 지난 반기에 4,814억원의 매출에 218억원의 경상적자를 기록했다. 경기부진속에서도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으나 이자비용이 증가해 적자를 기록했다. 물류부문에서 대한통운은 충분한 성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운송업계 최초로 ISO9002인증을 획득하고 지난해에는 리콜제를 도입하는등 서비스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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