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7일…서울 삼성동 넵스 쇼룸
주방가구 전문기업 넵스는 내달 2~7일 삼성동 넵스 쇼룸에서 ‘공간에서 문화를 맛보다’를 주제로 공간 디자인 전시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2011년 민화 전시회 이후 2년 만에 마련한 전시다.
이번 전시에는 인테리어ㆍ건축ㆍ공간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 중인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 공간디자인 전공 동문 39명이 참여, 80여점의 회화ㆍ사진ㆍ영상 작품을 선보인다.
넵스 관계자는 “공간을 이해한다는 전시 기획 의도가 넵스의 기업 철학과 잘 맞아 무료로 전시공간을 후원하게 됐다”며 “인테리어 디자인 교육의 역사라 할 수 있는 이대 장식미술과와 국내 프리미엄 주방가구의 효시라 할 수 있는 넵스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화여대 장식미술학과 공간디자인 전공 동문회는 출품작의 판매 수익 일부를 동문발전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전시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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