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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관세인에 이병진씨


관세청은 2월의 관세인에 인천공항세관 관세행정관 이병진(사진)씨를 선정,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행정관은 관세조사ㆍ심사 분야 전문가로 탁월한 관세평가 지식과 예리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외국물품을 수입하면서 용역대금을 신고 누락한 사실을 밝혀내 70억원대 세액을 추징한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통관 분야 유공직원’으로 김포세관 관세행정관 김도완씨를 선정했다. 김씨는 지난 2010년 12월에 정보분석으로 필리핀에서 반입된 특송화물 속에 숨겨진 위조채권을 적발했다. 또 ‘조사감시 분야 유공직원’에는 인천세관 관세행정관 조창완씨가 꼽혔다. 조씨는 지난해 11월 중국에서 유기질 비료 속에 숨겨 밀수입한 홍삼류 약 3톤, 시가 1억원 상당이 밀수입된 것을 고도의 정보분석과 정밀검사를 통해 적발한 공로가 인정됐다. 관세청은 열심히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매월 관세행정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2002년부터 ‘이달의 관세인 및 분야별 유공직원’으로 선정,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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