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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의 ‘팀 넥센(Team Nexen Tire Europe)’이 유럽 지역 드리프트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2013 드리프트 올스타즈 유럽피언 시리즈(2013 Drift Allstasrs European Series)’는 9월 29일 폴란드에서 진행된 6라운드 경기를 마지막으로 ‘팀 넥센’의 Juha Rintanen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드리프트 올스타즈 대회 종합 우승이다.
12개 국가에서 75대 차량이 참가, 5개국을 돌며 6개 라운드로 진행된 이번 드리프트 대회에서, ‘팀 넥센’은 넥센타이어의 초고성능 타이어(UHP) N8000을 장착하고 경기에 참가해 멋진 드리프트 기술을 펼쳤다.
N8000 제품은 넥센타이어가 고속주행 성능에 초점을 맞춰 야심차게 내놓은 비대칭 UHP 타이어로, 지난 3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빌트 스포츠카(Autobild Sportscars)가 실시한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강력 추천’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자동차 레이싱의 꽃으로 불리는 드리프트 경기는 기존 F1 경기나 NASCAR 경기와 달리 경주차량이 곡선구간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도로 위를 표류하듯이 질주하는 기술을 연출하는 박진감 넘치는 자동차 경주다.
특히 타이어의 극한 한계를 보여주면서 도로 위를 미끄러지듯 주행하는 드리프트 경기는 자동차에 장착된 타이어의 성능을 가늠하게 하는 테스트 장이기도 하다.
넥센타이어 독일법인장 송주호 전무는 “유럽 드리프트 경기에서 2년 연속 우승하며, N8000 제품의 성능과 기술력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유럽에서 넥센타이어의 브랜드인지도를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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