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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뉴리더]

[새정치뉴리더]장성민 민주 당선자『많이 듣고 일관성있게 행동하는 정치인으로서 국가발전을 선도하겠다』 서울 금천 지역구에서 첫 금배지를 획득한 장성민(張誠珉·37·사진)당선자는 24일 『21세기 변화의 시대를 맞아 정치집단이 국가 장래에 장애물이 되어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 張당선자는 또 『국가이익을 목표로 여야가 정책연합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초당적으로 협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張당선자는 이어 『야당은 정쟁의 대상이 아니라 경쟁의 상대』라며 『선의의 정책경쟁 결과에 대한 최대 수혜자는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張당선자는 의정활동에 대해 『현행선거법은 정치신인에게 아주 불리하다』며 『정치신인이 폭넓게 뛰어들 수 있도록 정치관련법 개정에 역점을 두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張당선자는 『정당과 국회 운영이 선진화될 때 국가경쟁력을 갖을 수 있다』며 『국가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정치권을 개혁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선이 굵고 추진력이 강한 張당선자는 당내역할에 대해 『당 지도부의 지시와 명령에 그냥 따르는 것보다 국회의원 각자가 헌법기관인 만큼 다양한 의사표시를 통해 합리적으로 당론이 결정되는 정당민주화에 주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북한문제 전문가로 알려진 張당선자는 상임위 활동과 관련, 『우리민족의 명운이 걸렸다』며 『남은 집권 3년동안 김대중 대통령이 경제개혁과 대북정책을 원만하게 수행하도록 통일외교통상분야에서 헌신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張당선자는 지역구 활동에 대해 『끊임없는 현장점검을 바탕으로 시민과 더불어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정치권의 허준」이 되고싶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많이 듣는 정치인과 행동하는 정치인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는 張당선자는 『우리지역이 경제적으로 다소 낙후되었지만 참여민주주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에서 정치수준이 가장 높은 곳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남고흥 출신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연대 국제학 대학원에서 북한정치를 전공한 張당선자는 현재 연대 경제대학원 통상산업분야를 공부하고있다. 그는 김대중 총재 비서로 정치권에 입문했으며 아태평화재단 공보비서와 국민회의 부대변인,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통령 비서실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4 18:16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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