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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공격 마케팅
입력2001-03-28 00:00:00
수정
2001.03.28 00:00:00
기본정비 무료·무보증 할부등 세심한 서비스국내 중형승용차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차가 'SM5 엉덩이 쳐다보기' 캠페인을 벌이고 무보증ㆍ무수수료 할부제를 실시하는 등 판매 늘리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르노삼성차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차량 운행 중 또는 보행 중 브레이크 등이 켜지지 않은 SM5를 발견할 경우 차량번호를 고객 상담 센터로 연락해주는 적극적인 고객만족 서비스.
상담센터는 임직원들로부터 접수 받은 브레이크 등 고장 차량번호를 조회, 고객에게 전화로 가까운 정비소를 알려준 뒤 무상으로 교환해준다.
이밖에 고객만족 원 플러스(One Plus)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고객이 요청하기 전에 한가지 서비스라도 더 제공하자는 취지. 재떨이 비우기 같은 사소한 서비스에서 경미하게 긁혔거나 도색이 벗겨진 부분을 도색해 주고 엔진룸을 청소해주며 타이어 공기압 등을 체크해준다.
이밖에 삼성생명 및 국민은행과 제휴, 무보증.무담보 스피드 오토론과 보증인과대출수수료가 면제되는 뉴오토론 등을 내놓고 공동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고객 불이익을 막고 서비스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일반 정비업소를 상대로 SM5의 엔진, 자동변속기, 에어컨, 조향장치, 제동장치 등 주요 부분에 대한 기본 정비실무와 정비 포인트 등을 무료 교육하고 있으며 홈페이지(www.renaultsamsungM.com)를 통해 사이버 정비교육도 실시 중"이라고 말했다.
최원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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