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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올 신규 임원 늘어난다

부장서 상무 승진 대상자 정규인사때 보다 많아

올해 삼성 인사에서 부장에서 상무로 진급하는 신규 임원이 예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각 계열사로부터 신규 임원 승진자 명단을 받은 결과 '별'로 불리는 임원 승진 대상자가 2009년 정기인사 때보다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임원 승진의 경우 계열사 요청이 거의 반영된다. 삼성그룹의 한 관계자는 "각 계열사가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하는 신규 임원 대상자 명단을 통보해왔다"며 "지난 2008년과 2009년 정기인사 때 신규 임원 승진 폭이 작았고 올해는 금융위기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이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신규 임원 승진이 늘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그룹의 경우 2008년과 2009년에는 여러 사정으로 신규 임원을 많이 배출하지 못했다. 연구개발(R&D) 부서의 경우 신규 임원 승진이 많았지만 관리 등 스태프 부서는 승진이 적었던 탓에 인사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삼성그룹은 연초 단행된 2009년 정기인사에서 총 247명의 임원을 승진시켰다. 이중 157명이 부장에서 상무로 승진한 신규 임원이었다. 인사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다. 삼성의 또 다른 관계자는 "오는 18일부터 삼성전자 최고경영자와 해외법인장 등 400여명이 참석하는 2010 경영전략회의가 개최된다"며 "인사가 그 전에 이뤄질 수도 있지만 경영전략회의 후에 단행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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