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경태-홍순상 "다시 붙자"

24일 개막 SKT오픈서 우승 놓고 재격돌… 배들리·위창수·장랸웨이 등도 정상 노려

시즌 초반부터 국내 그린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김경태(21ㆍ신한은행)와 홍순상(26ㆍSK텔레콤)이 다시 한번 격돌한다. 24일부터 나흘간 경기 이천의 비에이비스타CC(파72ㆍ7,147야드)에서 열리는 한국프로골프(KPGA) 시즌 4번째 대회 SK텔레콤오픈의 최대 관심사는 신세대 라이벌로 떠오른 김경태와 홍순상의 다툼이다. 지난 20일 끝난 XCANVAS오픈에서 홍순상은 김경태를 4타차 2위로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수려한 외모로 눈길을 끌어왔던 홍순상으로선 실력으로 자신의 이름을 확실히 각인시킬 기회이고 3주 연속 우승이 좌절된 김경태에겐 설욕전이 되는 셈이다. 홍순상은 지난해 최경주, 미셸 위 등이 출전했던 이 대회에서 공동5위에 올랐고 결국 주최사인 SK텔레콤과 후원계약까지 이어진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 올 들어 벌써 2억2,000만원의 상금을 벌어들인 김경태는 이 대회 우승상금 1억2,000만원(총상금 6억원)을 손에 넣으면 단 4개 대회만에 KPGA 최다 시즌상금 기록(3억262만원ㆍ2006년 강경남)을 갈아치우게 된다. 하지만 우승후보가 이들뿐인 것은 아니다. 초청 출전하는 애런 배들리(26ㆍ호주)가 무게감에서 단연 돋보인다. 지난 2월 FBR오픈을 포함해 미국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둔 배들리는 동갑내기 홍순상, 그리고 김경태 등과 함께 화끈한 ‘영건 대결’을 펼칠 전망이다. 2001년과 2002년 이 대회에서 연속 우승한 위창수(34ㆍ테일러메이드)와 일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허석호(34ㆍ타이틀리스트)도 정상을 노린다. 아시아프로골프투어를 겸해 열리며 중국의 골프영웅 장랸웨이(42)도 나온다. SBS와 SBS골프채널이 매일 오후 생중계한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