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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트·진흥금고, MBA유학자금 1억까지 대출
입력2000-07-12 00:00:00
수정
2000.07.12 00:00:00
이진우 기자
코미트·진흥금고, MBA유학자금 1억까지 대출MBA학위 취득을 위해 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준비생들에게 현지에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금을 빌려주는 상품이 등장했다.
코미트금고와 진흥금고는 12일 금융권 최초로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까지 신용으로 유학자금을 대출해주는 「코미트MBA 론」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등록금 및 생활비 일체를 매월 일정한 날짜에 직접 해외로 송금, 유학생이 현지에서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를 통해 인출할 수 있도록 했다.
금리는 연 12.9%이며 만기 2년에 매월 이자납입 부담없이 학위취득 후 3년에 걸쳐 분할상환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100억원이며 보너스로 유학기간 중 상해보험 가입혜택을 제공한다.
코미트금고 관계자는 『부모의 도움없이 공부하고자 하는 유학생과 의욕 및 실력은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때문에 유학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최대한 많은 혜택을 부여해 뜻한 바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진우기자RAIN@SED.CO.KR
입력시간 2000/07/1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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