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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 1200억 국도 공사 수주

워크아웃중인 신동아건설이 1,200억원 규모의 국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

신동아건설은 25일 경북 울진군 ‘서면~근남 국도 1공구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경북 울진군 서면 삼근리와 울진읍 대흥리를 잇는 총 연장 9.6㎞ 도로 건설 공사로, 일반 도로 외에 교량 8개소와 터널 7개소 건설 공사도 포함돼 있다. 총 공사비는 1,200억원 정도로 신동아건설은 이 중 80%의 지분을 갖고 사업에 참여할 예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올해 토목부문 수주목표인 2,200억원이 절반을 달성한 셈"이라며 "경영정상화의 청신호가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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