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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창업 아이템 딱!

중기청, ‘장애인 창업아이템 30선’ 발표

타투, 커스텀 주얼리 제작, 마네킹 메이크업이 대표적 장애인 창업 유망 아이템에 선정됐다. 중소기업청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함께 장애인에게 적합한 창업아이템을 선정해‘장애인 창업아이템 30선’을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장애인 유망 아이템으로 선정된 타투 업종은 현재 4조원대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유망 패션ㆍ미용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타투전문점은 업무강도가 높지 않아 정신지체나 청각장애를 가진 사람들도 부담 없이 창업할 수 있다는 게 중기청의 설명이다. 커스텀주얼리 제작도 유망 아이템으로 꼽혔다. 인조보석, 유색스톤 등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의 재료로 만드는 커스텀주얼리는 장신구의 재산적 가치보다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가치를 선호하는 젊은 계층의 취향과 맞아떨어져 인기를 끌고 있다. 커스텀주얼리 전문점은 운영을 위한 활동량과 이동량이 많지 않아 시각장애, 언어장애 등 일부 장애를 가진 장애인들을 제외하고는 손쉽게 뛰어들 수 있다. 또한 옷가게 등에서 디스플레이용으로 사용되는 마네킹을 꾸미는 ‘마네킹 메이크업’도 도전 해볼만하다는 것이 중기청의 설명이다. 해당 업종은 시장 규모가 1,000억원 수준의 틈새아이템이지만 고객과 접촉면이 적고 상상력과 기술력만으로 승부를 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중기청의 한 관계자는 “장애인이 적절한 아이템을 찾기 어려워 자판기 운영 등 손쉬운 업종에 뛰어드는 경우가 많았다”며 “장애인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는 매년 장애인 창업 유망아이템을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밖에 안마원, 젓몸살품이원, 구연동화 교육가, 달팽이·곤충 양식, 애완동물전문점, 네일아트점, 초코아트전문점, 웹표준화, 손세차전문점 등이 장애인을 위한 유망 창업업종으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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