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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아이티센 상장폐지

이지클럽은 퇴출가능성..인투스 등 10개사 상장유지

증권선물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7일 코스닥상장법인들의 분.반기 보고서 제출결과 자본이 전액 잠식된 파워넷과 의견거절을 받은 아이티센 등 2개사에 대해 오는 31일자로 상장폐지 조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본부는 아울러 분.반기 보고서를 기한인 16일까지 제출하지 않은 이지클럽의 경우 퇴출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자본잠식으로 퇴출가능성이 있으며오는 26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무조건 퇴출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전년도말 자본잠식 50% 이상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13개 종목중 이들 3개를 제외한 인투스테크놀로지와 라이프코드, 사이어스, 아이티, 아이필넷, 오토윈테크, 이노메탈, 인츠커뮤니티, 한국창투, 한림창투 등 10개 종목은 상장이 유지된다. 한편 이지클럽을 포함, BH라이프, 대륜 등 3개 종목이 기한내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정됐으며 반기보고서상 자본이 전액 잠식된 에이엠에스,반기보고서에서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은 제일 및 대륜 등 3개 종목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밖에 분.반기보고서 제출결과 알루코와 KTT텔레콤, 인츠커뮤니티, 이노메탈,동진에코텍, 여리, 씨엔씨엔터, 서원아이앤비, 아이티 등 9개 종목은 반기검토의견에서 '한정'의견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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