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15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에 참가할 팀을 이달 3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2015년도 대한민국 과학기술 창작대전’은 창작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자 과학기술·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숨은 창작자와 실력있는 동호회(커뮤니티)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하는 행사다. 이 행사에는 모집 분야별로 5인 이내로 구성된 창작팀(일부 분야 개인 참가 가능)을 공모·선정한다. 이후 약 4개월 간의 멘토링 지원을 실시한 뒤 2차 선발팀에 한해 42시간 동안 제한된 공간에서 최종 창작 경쟁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안전, 건강, 편리, 문화 등 4대 국민생활분야에 대한 과학기술 활용 아이디어를 모집할 예정이다. 문화 부문에서는 공상과학(SF) 단편소설, 공상과학 시나리오, 공상과학 희곡, 공상과학 웹툰 등 과학기술을 활용한 문화 콘텐츠를 포한한다. 1차에 총 100팀 내외를 선발할 계획이고, 멘토링 지원을 거친 후인 8월에는 50개 팀을 선발한다.
이영미 미래부 미래인재기반과장은 “과학기술 창작대전에서는 창작물 전시, 창작체험 워크숍, 세미나, 문화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병행한다”며 “해외 창작 대회 수상자와 창작 커뮤니티를 초청해 창작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의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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