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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이병 규명 역학조사팀 구성 시급"

환경운동연합 수질환경센터는 경남 고성에서 발생한 이타이이타이병 의심 질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료진이 참여하는 종합적인 역학조사팀의 구성이 시급하다고 4일 밝혔다. 수질환경센터 이상용 실장은 이날 "현재 보건당국이 실시하는 역학조사만으로는이 질환을 규명하기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타이이타이병의 인과관계를 과학적으로규명하기 위해서는 전문의료진, 역학전문의, 환경단체 등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고주장했다. 그는 "현재 나타난 의심 질환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모든 주민을 상대로 혈중 카드뮴 조사와 함께 인체에 카드뮴이 축적된 원인 관계를 과학적으로 밝혀야 한다"며"이를 위해서는 전문의료진과 보건당국이 함께 참가하는 종합적인 역학조사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의심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병명을 최종 확인하기 까지에는 상당한 기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보건당국이 원인규명을 소홀히 할 경우 강력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은 이번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 경남지역 환경련 단체를 중심으로 대책반을 빠른 시일내 구성해 피해주민들과 대화창구를 개설하고 기초자료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고성=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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