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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정웅교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 영장청구

해외자원 개발 의혹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박용석 검사장)는 지난 2005년 최규선(48) 유아이에너지 대표로부터 “형집행 정지기간을 연장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알선수재)로 정웅교(50) 전 한나라당 부대변인에 대해 30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이와 함께 강원도청 건설방재국장 재직시 지역 건설업체인 D종합건설로부터 춘천의 도로공사를 수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대가로 1억7,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뇌물)로 강원도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 오모(60)씨를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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