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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GM테크월드쇼 참가
입력2003-05-20 00:00:00
수정
2003.05.20 00:00:00
현상경 기자
자동차부품 전문업체인 만도(대표 오상수)가 21일부터 3일간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Pontiac)시에서 열리는 `2003년 GM 테크월드 쇼`(GM Techworld Show)에 참가한다.
이 행사는 GM의 전시회로 매년 5월과 10월 두 차례 개최되고 있다. GM의 임원들과 구매 담당자들이 전시업체 부스를 직접 방문, 공급업체들의 신기술 및 아이디어를 평가하고 구매의사를 결정하는데 활용된다. 약 3,000명에 달하는 GM 임직원이 참관하여 공급업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만도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이 행사에 참가한다. 만도 관계자는 “GM 테크월드 쇼는 공급업체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우수업체로 선정된 회사만이 참가할 수 있다”며 “한 번의 전시회에 5개 회사 정도만 참여할 수 있어 참가경쟁률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만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제동, 조향, 현가, 그리고 모듈시스템 등 총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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