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브랜드로 무역 박람회 연다

시장 브랜드로 무역 박람회 연다'DOMIFF 2000' 동대문 국제패션축제

동대문 시장의 의류들로 국제 무역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패션디자인 센터는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일본, 중국, 동남아 등 500여명의 해외 바이어와 외국언론 기자들을 초청, 동대문 의류 컬렉션 및 바이어 상담회 등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패션디자인센터와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우수 재래시장 발굴과 동대문 패션의 디자인과 품질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개막 첫날인 30일에는 동대문 운동장 야외 주차장에서 개막식 및 축하공연을 벌일 예정이다. 또 이틀째인 31일에는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동대문 컬렉션과 바이어 상담회가 열린다.

동대문 컬렉션은 지난 7월 11일 개최한 서울 패션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중심의 패션쇼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약 200업체의 제품 전시와 공모전 수상업체 및 상가별 출품업체의 수주 상담회가 진행된다.

또 컬렉션 및 바이어 상담회와는 별도로 무역협회의 주관하에 바이어들을 인솔, 각 상가별 시찰을 통해 직접적인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참가 신청서는 서울패션 디자인센터에서 배부중이며 추동 신상품은 물론 브랜드 홍보를 위한 춘하 제품의 전시도 가능하다.

윤혜경기자[e-mail]

입력시간 2000/08/1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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