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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폐방지위해 달러 지폐바탕색 바뀐다

위폐 방지를 위해 미국 정부가 녹색 바탕 기존의 달러 지폐 대신 새로운 바탕색의 달러 지폐를 오는 13일 새로 선보이고 올 가을부터 유통시킬 계획이다. 지금까지 달러는 배경색이 녹색인 관계로 `그린백(Greenback)`이라고 불려 왔는데 신권이 유통되면 이 같은 애칭이 사라지게 됐다. 미국이 전통적인 녹색을 포기하고 새로운 색을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 미 재무부는 올 가을 20달러짜리 지폐를 시작으로 2004년과 2005년에 각각 50달러, 100달러짜리 신권을 유통시킬 계획이며 위폐 방지를 위해 보는 각도에 따라 검은색과 녹색으로 달리 보이는 특수 잉크를 삽입할 방침이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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